제주올레걷기축제 2026 사흘 무대 시간표와 마을 점심, 날짜마다 무엇이 다를까

제주올레걷기축제 2026은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제주올레 19·20코스에서 열려요. 같은 축제라도 날마다 걷는 구간, 길 위 공연, 마을 부녀회가 차리는 점심이 모두 달라서 어느 날을 고르느냐에 따라 하루의 모습이 꽤 달라집니다. 공식 축제 사이트에 올라온 일차별 프로그램과 점심 안내를 날짜순으로 모아 봤어요.

1일차 11월 5일(목), 개막식과 북촌리 4.3 이야기

첫날은 조천만세동산에서 출발해 동복리 체육센터까지 19코스 13km를 걸어요. 시작점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뺄라지다, 규슈올레 10주년 세레모니, 하도리 해녀 합창단 무대가 이어지고 09:20~09:40에 개막식이 열립니다.

오후에는 너븐숭이 4.3 유적지에서 13:00~14:00에 해설과 유족 증언을 듣는 특별 프로그램 '북촌리 4.3 이야기'가 있어요. 종점인 동복리 체육센터에서는 15:00 임병수, 15:15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 15:35 제주서도 무대로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점심 장소는 해동포구이고, 북촌새마을부녀회가 뭉게죽(문어죽, 12,000원)과 비건식 톳두부죽(10,000원)을 준비해요.

2일차 11월 6일(금), 김녕 바닷길과 월정리 밭담 해설

둘째 날은 동복리 체육센터에서 제주밭담테마공원까지 11.5km예요. 김녕 바닷길에서는 11:30~12:30에 한국연연맹의 연날리기가 열리고, 13:00~13:30에는 김녕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제주 무형유산인 '멜 후리는 소리'를 김녕리 주민들이 들려줍니다.

종점에서는 14:00 사계바텀부이스, 14:15 별꼴학교 별꼴밴드, 14:30 사우스카니발 순서로 무대가 이어져요. 같은 날 월정리 이장님이 밭담과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해설이 13:00·13:40·14:20 세 차례 있는데, 회차당 사전 신청 5명과 현장 접수 4명까지만 받아요.

점심은 구좌체육관에서 김녕리 부녀회가 김녕 양파 톳김밥(10,000원)을 내고, 일반식과 비건식이 같은 메뉴예요. 우뭇콩국과 들기름 두부전이 함께 나와요.

3일차 11월 7일(토), 해안길 역방향과 폐막 무대

마지막 날은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해 20코스를 거꾸로 걸어 제주밭담테마공원까지 12.9km를 이동해요. 평대해변, 한동리, 행원포구를 지나는 길 곳곳에 드러머 시니, 미르담훌라와 제주백작, 박계화, 드윌브라스퀸텟 공연이 잡혀 있어요.

종점에서는 14:40 하날오름어린이풍물단의 폐막 퍼레이드, 15:00 폐막식, 15:15 예동어린이합창단에 이어 15:30~16:00 BMK 무대로 사흘 축제가 끝납니다. 점심은 행원리어촌계에서 행원바당 전복비빔밥(12,000원)과 비건식 행원웃뜨르 버섯비빔밥(10,000원)이에요.

👉 3일차 프로그램 보기


마을 점심은 미리 산 사람만, 나머지는 간편식

세 날 모두 마을 점심 배식은 11시부터 14시까지예요. 다만 이 점심은 올레패스 앱에서 사전 식권을 산 사람에게만 제공되고, 축제 현장에서는 식권을 팔지 않아요. 식권이 없다면 점심 장소와 시작점·종점에서 마을이 준비한 간편식을 현금으로 살 수 있지만 수량이 적어서, 공식 안내도 음식을 따로 챙기거나 주변 식당을 이용하라고 권해요.

수저와 젓가락은 점심과 함께 나오고, 물은 텀블러에 직접 챙겨 오라고 안내돼 있어요. 메뉴는 제철 재료 수급과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 걷기축제 안내 보기


프로그램은 기상과 출연자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공식 축제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사이트의 일차별 프로그램 안내와 점심 FAQ 공지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2026-10-31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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