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하면 초여름 축제를 떠올리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2026년에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그것도 작년과 다른 장소에서 열립니다. 시기만 바뀐 게 아니라 행사장과 국제불꽃쇼 참가국까지 달라져서, 작년 기억대로 움직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포항시 발표를 다룬 보도를 바탕으로 작년(2025년)과 올해를 항목별로 나란히 비교해 봤어요.
시기가 바뀐 이유, 2년 연속 선거 때문
2025년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원래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대통령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와 본투표(6월 3일)가 겹쳐 공무원 인력 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정을 6월로 옮겼고, 메인 국제불꽃쇼는 6월 21일(토)에 열렸습니다.
2026년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어요. 당초 5월 말 개최 예정이었지만 6·3 지방선거 일정 때문에 연기됐고, 이번에는 약 6개월 뒤인 11월 19일(목)~21일(토)로 정해졌어요. 2년 연속 선거 때문에 날짜가 바뀐 셈이라, 내년 일정도 공식 발표를 보고 판단하는 게 안전해요.
장소 변화, 형산강체육공원에서 바닷가로
작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중심은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이었어요. 6월 14일부터 포항운하 라이트 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를 먼저 운영했고, 21일 메인 국제불꽃쇼도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송도부두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으로 무대가 옮겨졌어요. 19일 첫날은 송도부두에서 미디어파사드 점등식과 시민불꽃쇼로 문을 열고, 21일 국제불꽃쇼와 그랜드피날레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에요. 작년 사진이나 후기만 보고 형산강 쪽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국제불꽃쇼 참가국과 프로그램 비교
두 해의 메인 행사를 표로 비교하면 차이가 한눈에 보여요.
| 구분 | 2025년 | 2026년 |
|---|---|---|
| 기간 | 6월 14~22일(국제불꽃쇼 21일) | 11월 19~21일(국제불꽃쇼 21일) |
| 메인 행사장 | 형산강체육공원 | 송도부두 · 영일대해수욕장 |
| 국제불꽃쇼 참가국 | 이탈리아 · 캐나다 + 한국 마무리 | 프랑스 · 일본 + 한국 그랜드피날레 |
| 그 밖의 발표 프로그램 | 1,000대 드론 라이트 쇼, 불빛 콘서트 | 아시아 DJ 페스티벌, 나이트카니발, 불빛라디오, 시민합창제 |
작년에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 전야인 20일에 가수 에녹·아즈마 아키가 출연한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 불꽃쇼가 열렸어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하루씩 성격을 나눈 구성이 눈에 띄어요. 첫날은 송도부두 점등과 시민불꽃쇼, 둘째 날은 DJ 페스티벌과 나이트카니발, 마지막 날은 시민합창제와 국제불꽃쇼로 이어집니다. 불꽃을 보려면 첫날 또는 마지막 날을 고르면 되고, 국제불꽃쇼만큼은 두 해 모두 토요일에 열린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올해 함께 운영할 예정인 연계 행사로는 먹거리 프로그램 '퐝다이닝'과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이 발표됐어요. 2026년 11월 3일 기준으로 프로그램별 시각과 교통·주차 안내는 아직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으니, 출발 전 공식 채널을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 2025년 내용은 경북매일(2025년 4월 15일)·뉴시스(2025년 6월 9일) 보도, 2026년 내용은 경북일보·세계일보(2026년 10월 27일)·아주경제(10월 28일)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일정과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